2021년 국내외 경제전망

경제연구부문 2021-04-15 REPORT

세계경기: 세계경기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빠르게 반등, 올 1분기에 이미 코로나 이전의 생산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백신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경제주체들의 야외활동이 점차 정상화되고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이 세계수요 확대를 이끌면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6%에 달해 약 50년만에 최고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중국이 세계경기를 선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존, 일본, 브라질 등은 회복세가 지연되면서 지역간 격차가 확대될 것이다. 대기수요가 충족되고 국가부채 부담확대로 재정건전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22년 하반기 이후 세계경기는 다시 하향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기: 수출이 주도하는 경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경제는 4%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선진국 소비 회복과 글로벌 공급능력 확충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IT부품, 수송기계, 내구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이다. 내수 서비스 산업도 심각한 위축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점진적 회복에 머물 것이다. 백신보급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야외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강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소비회복세가 뻗어가지 못하고 정체되는 상황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용유발 효과가 큰 서비스업 회복이 지연되면서 고용회복이 느리게 진행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대 중반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금융시장: 세계수요의 빠른 회복과 공급차질로 올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겠지만 내년 이후 수요증가세가 둔화되고 공급능력이 채워지면서 글로벌 인플레 추세는 점차 완화될 것이다. 선진국 중앙은행은 당분간 통화완화 기조를 지속, 미국의 경우 내년 하반기 양적완화 축소, ’23년 하반기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재정지출 확대로 금년중 국내 국채금리는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용위험이 줄어들면서 회사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회사채 스프레드도 감소할 여지가 크다. 원/달러 환율은 강한 수출회복세와 경상수지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 평균 달러 당 1,070원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 목 차 >

1. 세계경제 전망

2. 국내경제 전망

3. 금융시장 전망